부산 강서소방서(서장 유문선)는 지난 2일 강서구 송정동 방근마을 회관에서 소방공무원, 마을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없는 안전마을’ 행사를 개최했다.
‘화재없는 안전마을’ 행사는 주택밀집지역, 소방차 진입곤란 구역 등 화재취약지역에 주민 자율 방화관리능력 배양과 시민 안전의식을 고취하고자 2011년부터 추진해 온 행사다. 방근마을은 강서구 제12호 안전마을로 선정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방근마을 통장 강성규 씨가 명예소방관으로 위촉됐다.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은 마을 각 세대마다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하고 주민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 체험, 응급처치 요령 교육, 마을어르신들에게 혈압혈당 측정 등 기초건강 관리도 해드렸다.
유문선 서장은 “부산시 전체 화재에서 주택화재는 18.7%이나 사망자의 50%는 주택화재에서 발생하므로 각 세대별 주택용 소방시설 비치는 ‘선택’이 아니고 ‘필수’다”고 강조했다.
박삼준 객원기자 sjun119@hanmail.net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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