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최누리 기자] = 이른바 ‘붉은 수돗물(적수)’ 사태를 겪고 있는 인천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이 팔을 걷어붙였다.
인천소방본부(본부장 김영중)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 70여 명이 주말 동안 화물차량 10대를 동원해 적수 민원이 집중된 지역에 생수 100톤을 전달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인천시는 지난달 30일부터 시작된 적수 사태가 현재까지 이어지자 주민들에게 생수를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인천소방은 서구청, 관계기관과 함께 생수를 지원 중이다. 소방관서에서 보유하고 있는 물탱크 차량을 활용해 생활에 필요한 용수도 공급하고 있다.
인천소방 관계자는 “적수 사태가 완전히 해결될 때까지 주민들의 불편을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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