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소방서(서장 오정일)는 지난 25일 오후 7시 27분께 관내 빌라 베란다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했으나 거주자가 집 안에 비치된 소화기로 초기 진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는 거주자가 화재의 인지와 초기 진화가 늦었을 경우 가재도구 등에 가연물이 착화돼 불이 번질 수 있었으나 소화기로 빠른 대처를 한 것이 큰 불로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
소방서 화재조사주임은 “화재는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평소 집 안에 단독경보형 감지기, 소화기와 같은 주택용 기초 소방시설을 구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소화기는 주택용 기초 소방시설이며 그 설치가 법적 의무로 지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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