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혈로 인한 응급 상황 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비약성 지혈의료기기(외과용품)인 ‘지혈패드 aㆍt'가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지혈패드 aㆍt'는 각종 사고현장에서 환자의 출혈부위에 부착한 후 압박만을 통해 2분 내에 환자를 과다출혈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획기적인 지혈용품이다. 패드 뒷면에 부착된 방수가공 필름은 부상자의 혈액으로 인한 구급자의 2차 감염을 방지할 수 있으며 펄프재질의 특수 3층 구조(흡수투과층, crust층, trap층)는 기존의 거즈나 붕대 반창고 등에 비해 강력한 지혈작용을 한다. 에이젼시 업체인 이상메디컬에 따르면 비약품성 친환경성을 보이는 이 패드는 지난 2006년 일본에서 개발돼 군대(자위대)와 소방구조대, 경찰청 등 주요 공공기관이나 교육시설에서 비상시 구급용으로 보급되고 있다. 또 산업현장이나 기차역, 스포츠 관련시설과 같은 공공장소와 교통사고를 대비한 구급용으로도 보급이 확대되고 있으며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승인허가를 거쳐 내달 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상메디컬 이동훈 대표는 “언제 어디서나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사고와 재해에 대해 유사시 누구나 간단하게 지혈처치가 가능하다”며 “학교와 사무실, 자동차, 산업현장 등 다양한 장소에서 응급용품으로 활용되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 고 기자 choigo@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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