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소방서(서장 김한효)는 지난 9일 오후 1시 50분께 연산동 2층 단독주택에 설치된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작동해 큰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음식물을 조리하던 중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에 조리기구의 과열로 발생했다. 이웃 주민 조모(여, 46)씨는 아랫집에서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작동하는 소리가 심하게 들려 119에 신고해 큰 화재를 막았다.
소방서 화재조사주임은 “주택 화재는 발생 건수가 적지만 사상자 발생율이 높고 재산피해가 많은 편이다”며 “최근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가 의무화됨에 따라 초기 화재 진화와 인명대피의 효용성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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