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소방서 의용소방대는 ‘제28회 경상남도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에 참가해 그동안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고 밝혔다.

매년 개최되는 소방기술 경연대회는 의용소방대원의 재난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즉시 대처할 수 있는 준비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는 18개 소방서 의용소방대원과 소방공무원 등 2500여 명이 참가했다.

소방서 의용소방대 선수단과 응원단 100여 명은 평소 갈고 닦은 소방기술 기량을 발휘했다. 대원은 소방호스 끌기, 수관 연장 방수자세 취하기, 개인장비 장착 릴레이 등 3가지 종목에 참가했다.

최석만 서장은 “등수보다 더 중요한 건 대원의 안전이다”며 “안전사고 없이 기량을 맘껏 발휘하고 23개대 560여 명의 의용소방대원이 하나가 되는 자리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유미 객원기자 ymjang80@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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