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5도를 포함한 접경 지역에 대규모 대피시설 100곳이 추가로 설치될 예정이다.
소방방재청(청장 박연수)은 올해 말까지 530억원을 들여 100~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장기 대피시설 42곳을 새로 추가 설치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지역별로 연평면 7곳, 백령면 26곳, 대청면 9곳과 수용 인원별로 500명 4곳, 200명 4곳, 100명 18곳이 예정 중이다. 또한 인천과 경기,강원 등 접경 지역에도 국비와 지방비 등 188억원을 투입해 단기 대피시설 58곳을 확충한다. 특히 휴전선에 가까운 점을 감안해 기존 대피시설보다 강화된 기준을 적용해 1인당 면적기준은 기존 0.83㎡에서 1.43㎡로 늘리고 벽체 두께는 50㎝이상,출입구는 방폭문으로 설치할 방침이다. 한편, 서해5도에는 화생방 상황에 대비해 가스 여과기를 설치했고 급수시설과 식당,자가발전기 등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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