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 이하 중기청)은 협동조합을 중심으로 동종업계 공동 활용이 가능한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중소기업협동조합 공통기술개발사업’을 확정하고 오는 16일부터 한 달간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이 공통으로 필요한 기술과 제품, 공정 등을 업종별 단체인 협동조합이 발굴하고 중소기업의 r&d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의해 설립된 협동조합이면 지원이 가능한 이번 사업은 30억원의 예산을 활용해 15개 과제 내외를 선정할 계획이며 전체 사업비의 75% 한도 내에서 2억원까지 지원한다. 중기청 관계자는 “분야별 협동조합은 회원사들인 중소기업의 애로기술 정보 및 관련 분야에 대한 긴밀한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r&d 중간조직으로서 협동조합의 기능 활성화는 물론 업종별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또 “협동조합들의 적극적인 참여유도를 위해 권역별로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며 “최종지원과제는 단계별 평가를 거쳐 8월 중에 확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희섭 기자 ssebi79@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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