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소방서(서장 장경숙)는 내달 3일부터 6일까지 청명ㆍ한식 대비 특별경계근무 기간을 지정해 경계태세를 강화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3년간 목포지역의 4월 한 달간 화재는 총 56건으로 연평균 18.7건이 발생했다. 화재 원인은 부주의(51.8%)가 과반수를 차지했다. 인명피해는 부상 1명, 재산피해는 1억2671만5천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청명ㆍ한식 기간 성묘객ㆍ상춘객에 의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화재 등 각종 재난사고를 예방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산불진압장비 등 소방차량 100% 출동태세 확립 ▲소방서 특별경계근무 ▲의용소방대원 등 가용인력 대한 신속동원체계 유지 ▲주요 등산로 주변 소방펌프차 전진 배치 ▲유관기관과 긴밀한 공조태세 유지 ▲산불 발생 위험지역 화재 예방 순찰 강화 등이다.
장경숙 서장은 “산불은 부주의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봄철은 건조하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대형 산불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며 “코로나19로 국가적 위기 상황에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 여러분의 주의와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지원 객원기자 jjw647@korea.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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