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영종소방서(서장 류환형)는 물류창고 화재에 대한 대응능력을 높이고자 영종도 항공물류센터(운북동) 공사현장에서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소방서ㆍ119특수구조단 등 소방대원 26명과 무인방수탑차 등 차량 11대가 동원된 가운데 최근 이천 물류창고 화재로 큰 인명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유사 사고를 방지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초기 진화ㆍ연소확대 저지 및 인명구조 ▲현장지휘관 파이어워게임 통한 진압전술 토의 ▲재난현장 긴급구조 지휘에 관한 규정 및 임무숙지 ▲무인방수탑차 및 드론 등 특수장비 활용한 119특수구조단 합동 훈련 등이다.

소방서는 지난 20일부터 내달 11일까지 관내 대형창고시설과 공사현장 36개소에 대해 순차적으로 현지적응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류환형 서장은 “물류창고 화재와 관련해 선제적인 훈련과 효율적인 대응으로 인명ㆍ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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