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강원고성소방서(서장 유중근)는 최근 건조하고 따뜻해진 날씨로 인해 부주의 화재가 증가함에 따라 화재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강원도 화재 발생 통계에 따르면 부주의 화재는 전체 화재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주요 원인은 담배꽁초 투기와 논ㆍ밭두렁 소각으로 나타났다.

부주의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전기기구 미사용 시 스위치 및 플러그 뽑기 ▲문어발식 콘센트 연결 금지 ▲용접 작업 시 사전 가연물 제거 및 소화기구 비치 ▲담배꽁초는 불씨 제거 후 지정된 장소에 버리기 ▲쓰레기 및 논ㆍ밭두렁 소각 금지 등을 준수해야 한다.

소방서는 부주의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화재 취약지역에 1일 화재안전점검표와 안전픽토그램을 배부하고 있다.
 

유중근 서장은 “부주의 화재의 예방 방법은 관심과 습관이다”며 “부주의 화재 예방 안전수칙을 생활화해 화재를 예방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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