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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용품 국가검정체계 품질관리 중심으로 개선

품질향상에 ‘촛점’ 맞춘 관련법 내년 2월 5일부터 본격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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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섭 기자 | 기사입력 2011/08/22 [21:10]

소방용품 국가검정체계 품질관리 중심으로 개선

품질향상에 ‘촛점’ 맞춘 관련법 내년 2월 5일부터 본격시행

신희섭 기자 | 입력 : 2011/08/22 [21:10]
▲ 제조사의 저조한 관심속에 진행된 간담회   © 신희섭 기자
 
지난 4일 공포된 소방시설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내년 2월 5일부터 시행 예정인 품질관리 중심의 소방용품 국가 검정제도의 구체적인 방향이 공개되면서 관련 제조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소방방재청(청장 이기환) 소방산업과는 지난 22일 서울소방학교에서 개최한 ‘소방용품 제조업체 간담회’에서 새롭게 개선되는 검정체계 개정사항을 설명하고 현 검정체계의 문제점에 대한 제조사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소방방재청은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검정기관 복수화를 비롯해 소방용품 품질관리체계 등 새로운 검정제도의 전환시점에 맞춰 제조사들과 직접적인 의견을 공유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형식승인 및 KFI 인정 등 현 검정체계별 나타나고 있는 문제점으로 인해 제조사들이 겪고 있는 불편을 직접 듣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과 제품검사의 검정부실화 방지 및 불량소방용품에 대한 근절대책을 하위법령 개정을 통해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소방방재청 소방산업과 김영중 과장은 이날 “지난 4일 개정된 소방시설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 공포됨에 따라 하위법령 개정의 추진을 준비하고 있다”며 “법령 시행 시점인 내년 2월 소방검정제도의 경쟁체제 도입으로 소방용품 품질향상 및 선진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국내 소방산업의 실태를 살펴보면 영세한 제조사들이 대부분으로 선진국에 비해 기술개발투자 비율이 70~80%에 그치고 있어 기술 경쟁력이 약한 편이다”며 “앞으로는 소방용품 품질개선을 통한 소비자의 다양한 선택권을 보장하는 시스템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소방용품 제조와 직결되는 주요 안건이 다뤄졌음에도 불구하고 제조사 관계자는 약 60여명만이 참여하는 등 저조한 참석율을 보였으며 이는 소방방재청이 주요 안건에 대한 제조사 간담회 자리를 마련하면서 충분한 여유 기간없이 촉박하게 통보한 것이 주원인이었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신희섭 기자 ssebi79@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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