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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소방, PTSD 자가 치료실 운영

PTSD 관리 이수 직원 체계적 상담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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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나 기자 | 기사입력 2011/10/08 [11:37]

하남소방, PTSD 자가 치료실 운영

PTSD 관리 이수 직원 체계적 상담 실시

이하나 기자 | 입력 : 2011/10/08 [11:37]
하남소방서가 전국 최초로 ‘PTSD 자가 치료실’을 운영한다.

하남소방서(서장 정경남)는 최근 우울증으로 인한 소방공무원의 자살률이 증가함에 따라 오는 10일부터 전국 소방서 최초로 ‘PTSD 자가 치료실’을 설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PTSD 자가 치료실’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최혜광 미술교수와 박성욱, 최미애, 정진호 조각가 및 정신과 전문의, 미술심리치료사 등 해당분야의 전문가의 조언을 바탕으로 설계됐으며 대학병원 벤치마킹 등을 통해 완공됐다.

치료실은 하남소방서 지하층에 175㎡ 규모에 두 개의 실로 나눠졌으며 ▲운동 치료실 ▲명상ㆍ요가 치료실 ▲소리 치료실 ▲향기 치료실 ▲음악ㆍ명화감상 치료실 등 총 5개 구조로 구성됐다.

또 소방학교에서 PTSD 관리반을 이수한 직원의 CISD(Critical Incident Stress Debriefing) 상담과정과 운영요원 지정 등이 운영되며 이용을 원하는 이는 언제든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단, 상담 치료사와 치료 권유자, 치료 인식자, 치료 필요자 등에게는 우선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전경남 하남소방서장은 “외상후 스트레스증후군 만성화 현상이 소방공무원들의 몸과 마음을 주름지게 만드는 요소라고 생각하고 전문 의료기관과 연계 프로그램 협약 및 소방공무원 적용 프로그램 개발 등 꾸준한 지원과 관심을 갖고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이하나 기자 andante@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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