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레존텍, 美 Hochiki사와 불꽃감지기 조건부 구매계약국내 최초 FM인증 이어 글로벌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국내 최초로 불꽃감지기의 FM인증을 획득한 (주)레존텍이 미국 종합소방제품 제조사와 조건부 구매 계약을 체결하면서 미국 진출을 위한 실질적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지난달 30일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열린 경기도-UT(The University of Texasㆍ텍사스 주립대학교) '기업지원프로그램' 수출 계약식에서는 (주)레존텍(대표 박수복)이 미국 종합소방제품제조사인 Hochiki America Corporation과 불꽃감지기에 대한 조건부 구매계약을 체결했다. UT프로그램은 우수 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해외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경기도가 미국 텍사스주립대학교와 미국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수출 계약식에서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미국 텍사스 주립대학 로버트피터슨 부총장, 경기도 의원 등 120여명이 참석했으며 ㈜레존텍을 비롯해 도내 우수 기술 업체인 ㈜정우 F&B, ㈜현대씨즈올 등 모두 4개사의 수출관련 계약식이 진행됐다. 레존텍의 관계자는 “한미 양국의 FTA 가 진행되는 이 순간에도 국내의 소방방재 중소기업은 규정, 규격 등이 보이지 않는 제약으로 인해 미국 진출은 특히나 어려운 실정”이라며 “이번에 경기도와 미국 텍사스 대학의 지원으로 미국과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지난 2008년부터 시작한 텍사스주립대 UT 프로그램이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도 미국시장 진출과 기업성장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기술력과 가능성이 큰 기업을 지원해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영 기자 young@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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