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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용품 품질검사 및 소화기 성능선진화 위한 간담회 개최

소방제조업계 품질제품검사 전환 관련 의견 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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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 기자 | 기사입력 2011/10/10 [10:18]

소방용품 품질검사 및 소화기 성능선진화 위한 간담회 개최

소방제조업계 품질제품검사 전환 관련 의견 개진

최영 기자 | 입력 : 2011/10/10 [10:18]

검정체계개선에 따른 소방용품의 품질제품검사와 소화기 성능 선진화 추진에 대한 의견 수렴 및 협력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소방제조업계와 소방방재청, 기술원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였다.

최근 소방방재청과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소방기구공업협동조합 등 업계는 내년부터 변화되는 소방용품 검정제도에 대비해 수차례 회의를 갖는 등 상호간의 활발한 논의를 벌이고 있다.

지난 6일 한국소방기구공업협동조합의 요청으로 한국소방산업기술원에서 열린 회의에서는 품질제품검사의 심사기준에 대해 제조업계의 의견 수렴과 기술원이 수립한 소화기 성능 선진화 추진 계획이 발표됐다.

회의에 앞서 기술원의 최진종 원장은 “신임 소방방재청장께서 취임 이후 소방산업이 발전해야 소방조직도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면서 “현재 소방산업의 실질적인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들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 원장은 “기술원은 이제 소방산업진흥이 제1의 목표이고 이젠 국제 기준에 맞춰 우리나라 산업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야 한다”며 “현재는 예산지원이 없어 어려운 실정이지만 기술원과 제조사가 공동으로 노력해 글로벌화를 이룰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의에 참석한 소방방재청의 최기영 사무관도 “소방산업의 영세성과 어려움의 근본적인 원인은 소방제조업 허가제의 폐지에 따른 부작용”이라며 “기술력은 떨어지고 가격경쟁이 심화되면서 해소방안 마련을 위한 고민이 많다”고 말했다.

최기영 사무관은 또 “다양한 정책 추진시 업계와의 소통을 통한 파트너쉽이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는 정책입안시 업계와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해 오픈된 정책을 추진하고 싶고 조합이나 업계에서도 서로간의 교류와 소통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간담회에서 한국소방기구공업협동조합의 정형로 이사장은 품질제품검사 전환에 대해 “검정제도의 품질관리체계 개선에 따라 수수료를 감액하는 것 외에도 더욱 현실적인 차별화가 필요하다”면서 “부정기 시험 또는 수거시험의 횟수 등 부가적인 인센티브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정 이사장은 “생산품목 중 생산 물량에 따라 다양한 제품을 선택적으로 품질체계로 전환할 수 있는 방안도 필요하다”며 “현재 96가지로 구성된 품질제품검사의 공정심사 기준이 너무 많아 과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아울러 업계에서는 현재 기술원에서 운영중인 우수품질인증제를 통해 정부조달물품에 관련된 인센티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의 개방과 소방시설설계시 품질관리가 이뤄지는 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해 달라는 의견을 개진했다.

최영 기자 young@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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