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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이 기증한 심리상담 차량, 전남 수해 현장서 활약

펀딩 통해 모인 금액으로 심리상담차량 기부… 전남 구례서 주민 100명 상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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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호 기자 | 기사입력 2020/08/17 [16:43]

G마켓이 기증한 심리상담 차량, 전남 수해 현장서 활약

펀딩 통해 모인 금액으로 심리상담차량 기부… 전남 구례서 주민 100명 상담 진행

박준호 기자 | 입력 : 2020/08/17 [16:43]

▲ 소방공무원이 이동심리상담차량에서 주민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G마켓 제공


[FPN 박준호 기자] = G마켓은 소방공무원 심리상담용으로 전남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에 기증한 이동심리상담차량이 전남 수해 주민 상담용으로 활약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G마켓은 지난 3월 사회에 만연한 트라우마를 치유하자는 취지로 기부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 ‘터치’ 캠페인을 런칭했다.

 

이후 펀딩을 통해 모인 금액으로 지난 7월 전남소방에 이동심리상담차량을 전달했다. 5인용 상담 공간과 야외에서도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개조된 이 차량은 대규모 재난 시 심리적 안정이 필요한 시민을 위해 쓰인다.

 

54일간 이어진 역대 최대 장마로 전남지역에 피해가 잇따르자 전남소방은 이동심리상담차량을 수해 피해가 집중된 전남 구례에 파견했다. 전문 상담 인력이 나흘간 이재민 100명을 상담했다.

 

전남소방 119이동상담센터 심리상담사인 박성오 소방교는 “이번 호우로 피해 입은 지역이 워낙 광범위해 난감했다”며 “많은 주민이 이동심리상담차량에서 상담을 받았고 반응도 좋았다. 앞으로 소방공무원과 주민 정신건강 증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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