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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청량리시장서 큰불… 60억 재산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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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호 기자 | 기사입력 2020/09/22 [13:31]

서울 청량리시장서 큰불… 60억 재산피해

박준호 기자 | 입력 : 2020/09/22 [13:31]


[FPN 박준호 기자] = 21일 오전 4시 32분께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전통시장에서 불이 나 7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소방은 4시 54분께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대원 203명과 차량 49대, 소방헬기 2대를 현장에 투입했다. 오전 7시 26분께 큰 불길을 잡아 대응 1단계로 하향 조정했고 8시 9분 대응 1단계도 해제됐으나 곳곳에 잔불이 남아 완전히 진화하는 데 7시간 21분이 걸렸다.

 

이 화재로 시장 내 점포와 창고 등 20곳이 불에 탔고 이 중 7곳은 전소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60억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은 전통시장 내 통닭집에서 발생한 불이 인근 청과물시장으로 옮겨붙은 것으로 파악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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