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묘 가던 소방공무원, 발 빠른 대처로 화재 진화
이봉경 소방위, 농원서 불나자 소화기로 불 꺼
박준호 기자 | 입력 : 2020/10/06 [09:57]
▲ 이봉경 경북 영천소방서 소방위 © 소방방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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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N 박준호 기자] = 추석 당일 경북의 한 소방공무원이 가족들과 성묘를 가던 중 화재를 발견하곤 재빨리 진압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영천소방서에 따르면 이봉경 소방위는 지난 1일 오전 9시 11분께 추석을 맞아 가족과 함께 영천시 고경면으로 성묘를 가던 중 한 농원에서 연기를 발견했다.
그는 즉시 119에 신고한 뒤 관계인에게 불이 난 사실을 알리고 소화기로 화재를 진압했다. 초기에 진화하지 않았다면 창고로 불이 번져 자칫 위험한 상황이 될 뻔했다.
이봉경 소방위는 “농원에서 흰 연기가 새어 나오는 걸 보는 순간 화재임을 직감해 119에 바로 신고했다”며 “소방공무원으로서 당연히 화재를 진압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재훈 서장은 “소방공무원으로서 투철한 직업 정신으로 화재를 막은 이 소방위가 자랑스럽다”며 “전 직원은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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