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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건물 등 협소 공간 화재 10건 중 7건 ‘담배꽁초’가 원인

최근 5년간 협소 공간 화재 중 77% 담배꽁초로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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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호 기자 | 기사입력 2020/10/06 [16:04]

상가건물 등 협소 공간 화재 10건 중 7건 ‘담배꽁초’가 원인

최근 5년간 협소 공간 화재 중 77% 담배꽁초로 발생

박준호 기자 | 입력 : 2020/10/06 [16:04]

▲ 상가건물 사이에서 발생한 화재  ©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FPN 박준호 기자] = 경기도에서 최근 5년간 상가건물 사이 등 협소한 공간에서 발생한 화재 원인을 분석한 결과 10건 중 7건이 ‘담배꽁초’ 때문인 거로 조사됐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형철)에 따르면 2016년부터 올 8월까지 도내 상가건물 사이의 통로, 분리수거장, 휴게공간 등 협소 공간에서 총 114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원인을 살펴보면 부주의가 94건(82%)으로 가장 많았다. 이 중 담배꽁초가 88건으로 77%를 차지했다. 시간대로는 유동 인구가 많은 오후 12시부터 오전 0시까지가 약 74%로 제일 빈번하게 화재가 발생했다.

 

경기도에는 현재 25만여 동의 상가가 존재한다. 2016년부터 올해 8월까지 도내 상가에서 총 904건의 화재가 발생해 12명이 사망하고 78명이 다쳤다. 재산피해는 72억원인 거로 집계됐다.

 

경기소방 관계자는 “상업 지역의 화재 예방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상가건물 화재 위험 요소인 협소 공간 화재 현황을 분석했다”며 “앞으로도 상가 등 다중밀집장소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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