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붕괴된 급경사지 4곳 중 1곳 ‘안전’ 평가
이해식 의원 “행안부, 재해위험도 평가 기준 개선 시급”
박준호 기자 | 입력 : 2020/10/06 [17:30]
▲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의원 ©이해식 의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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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N 박준호 기자] = 올해 집중 호우로 붕괴된 급경사지 4곳 중 1곳이 ‘안전’으로 분류됐던 거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의원(서울 강동을)이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붕괴한 급경사지 208곳 중 25.4%에 달하는 53곳에 대해 행정안전부가 ‘재해위험이 없다’고 평가했다.
행안부는 ‘급경사지 재해위험도 평가기준’에 따라 관리대상인 자연비탈면 등을 A~E등급으로 나눈다. 이 중 A와 B등급은 ‘재해위험성 없음’으로 분류한다.
지역별 B등급 이상 붕괴지는 충북이 10곳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5, 전북 4, 충남 3, 울산 2, 인천 1, 대전 1곳 등으로 나타났다.
이해식 의원은 “기후변화로 인해 집중호우 빈도와 강우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행안부는 ‘재해위험도 평가 기준’을 시급히 보완ㆍ개선해 급경사지 붕괴로 인한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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