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이 인사비리를 근절하기 위해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소방방재청(청장 이기환)은 1일 최근 소방공무원 승진인사 금품상납 사건이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전국 17개 소방본부 감찰담당과장을 소집해 인사비리 근절대책 마련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소방방재청은 지방소방행정기관에 대한 감찰을 강화하고 직무관련 금품이나 향응 수수가 발각된 경우 배제징계를 요구하는 동시에 형사고발 조치하도록 했다. 또한 승진심사시 외부 심사위원을 위촉하고 인사비리제보창구를 운영하는 등 고위간부 승진시 청렴도를 집중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이기환 소방방재청장은 “금품수수 관련자는 검찰 수사결과에 따라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중 문책할 것”이라며 “또다시 도마에 오른 소방 인사비리에 대해 조직의 명운을 걸고 반드시 척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하나 기자 andante@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