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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판 홍길동전, 연극 ‘해피투게더’

무거운 시사문제 쉽고 편안한 재미로 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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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나 기자 | 기사입력 2012/02/10 [10:37]

현대판 홍길동전, 연극 ‘해피투게더’

무거운 시사문제 쉽고 편안한 재미로 풀어

이하나 기자 | 입력 : 2012/02/10 [10:37]
탑아트엔터테인먼트의 창작연극 ‘해피투게더’가 2012년 대학로에서 주목할 만한 연극으로 선정되며 연일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이 연극의 타깃은 모두가 어우러진 행복한 세상을 만들자는 것으로 불편한 진실을 밝히고 투명하고 진정한 행복을 추구하며 정의의 목소리를 내는 홍길동의 현대판 버전이다.

고위층 인사 혹은 그와 연계된 집만을 골라가며 이유 있는 도둑질을 자행하는 길동이와 막동이 두 형제는 어느 날 각종 비리가 연루된 수첩을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그들이 경찰 수사망을 피해 쫓기던 중 우연히 작가지망생 태희를 만나게 되고 이유 있는 도둑질을 하면서 고위층 인사의 각종 비리가 연루된 수첩을 언론에 공개할 결심을 한 형제의 사연을 듣게 된 태희는 점점 그들의 계획에 동요하게 되는데...

이 연극의 주요 관점 포인트 중 하나는 연극이지만 스토리를 까면 깔수록 기막힌 타이밍에 딱딱 맞아 떨어지는 옴니버스 시추에이션 코미디가 절묘하게 하모니를 이루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기분 좋은 웃음과 감동이 적재적소에 잘 버무려져 보는 이들로 하여금 통쾌한 역전의 스릴까지 느낄 수 있게 한다.

또한 의적 홍길동이 펼치는 활약과 방송인의 대담한 결정까지 시작부터 끝까지 한 순간도 관객이 눈을 뗄 수 없게 한다는 점은 이 연극의 또 다른 매력이다.

공연을 제작ㆍ기획한 탑아트엔터테인먼트 김재훈 대표는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시사문제이지만 행복할 권리를 가진 국민이면 누구나 관심을 가져야 하는 부분이므로 쉽고 편안하게 공감할 수 있도록 코미디 연극으로 기획했다“며 ”관객 모두가 국민이 주인인 나라의 국민행복추구권을 연극을 통해서라도 느껴보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한편, 연극 ‘해피투게더’는 대학로 미아트홀에서 open run으로 공연되고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02-747-3066에서 할 수 있다.
 
이하나 기자 andante@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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