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노원소방서(서장 백남훈)는 겨울철 한파 대비 공동주택 등 소방시설 안전관리 강화대책의 일환으로 노원구 관내 30년 이상 된 노후아파트 46개소에 대한 현지 소방안전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노후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 사망자(2명)는 전체 아파트 화재 사망자(20명)의 10%를 차지했다. 화재 피해 금액은 9억2천여 만원으로 전체 피해액의 19.98%로 나타났다.
이에 소방서는 관내 화재 등 재난에 취약한 노후 아파트의 화재 예방과 신속한 초기 대응능력 향상으로 인명ㆍ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현지 소방안전컨설팅을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소방안전관리자 및 관계인 대상 소방시설 등 안전관리 지도 ▲한파특보 발령 시 소방시설 배관, 밸브(결합부) 등 보온조치 및 화재 예방 안전관리 당부 ▲한파 대비 소방시설 동파 예방 안내문 발송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노후 아파트는 주거 밀집도가 높아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철저한 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화재 등 위기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평소 소방시설 유지관리와 입주민 상시 안전관리교육 등을 시행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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