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담양소방서(서장 박상래)는 2020년 비화재보 확인 출동 가구를 대상으로 단독경보형 감지기 위치 변경 시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책은 부적합 장소에 설치된 단독경보형 감지기의 위치를 변경해 증기, 습기 등으로 인한 비화재보 출동을 방지하고 민원인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비화재보는 소방시설이 정상 작동해 비화재 상황을 화재로 인식하고 감지기 등이 작동하는 경우를 말한다. 잦은 비화재보 출동은 출동력 공백 발생을 초래하고 타 장소 화재 발생 시 지연 도착으로 초기 대응에 늦어질 수 있는 등의 문제가 있다.
이에 소방서는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 위치 적정 여부 판단 ▲부적합 설치 감지기 위치 변경 ▲비화재보 시 조치요령 등을 교육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시설 오작동에 의한 화재출동으로 소방력 낭비가 없도록 평소 철저한 점검과 관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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