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단소방서는 소규모 공장 밀집지역 맞춤형 화재진압대책을 수립ㆍ시행 중이다.

[FPN 정현희 기자] = 공단소방서(서장 김준태)는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의 화재 발생 통계를 분석해 고잔동 소규모 공장 밀집지역 맞춤형 화재진압대책을 수립ㆍ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공장 밀집에 따른 화재 위험성 증대로 인한 효율적인 공장 화재 진압대책의 필요성과 소규모 공장 밀집지역을 전략적으로 분할해 구역별 맞춤형 전술을 구현하고자 추진됐다.

소방서는 소규모 공장 밀집지역을 건물구조에 따라 1구역에서 4구역으로 전략적 구획을 하고 구획별 특성에 맞는 진압전술을 수립했다.

주요 내용은 ▲샌드위치패널즙 구조인 1ㆍ4구역 맞춤형 화재진압대책 ▲스라브즙 구조인 2ㆍ3구역 맞춤형 화재진압대책 ▲구역별 공설소화전 및 비상소화전 신설 등이다.

또 지난 9일에는 관서장 현장예찰과 GIS플랫폼을 활용한 맞춤형 3구역 화재진압훈련을 진행했다.

김준태 서장은 “산업현장의 인명ㆍ재산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현장예찰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현지적응훈련으로 화재 예방과 대응활동에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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