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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에 직접 한강에 뛰어들어 시민 구조한 소방관

최진헌 인천서부소방서 정서진119수난구조대 소방장
약 25m 헤엄쳐 구조… “소중한 생명 구해 매우 기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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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호 기자 | 기사입력 2021/06/29 [17:43]

퇴근길에 직접 한강에 뛰어들어 시민 구조한 소방관

최진헌 인천서부소방서 정서진119수난구조대 소방장
약 25m 헤엄쳐 구조… “소중한 생명 구해 매우 기뻐”

박준호 기자 | 입력 : 2021/06/29 [17:43]

▲ 인천서부소방서 정서진119수난구조대 최진헌 소방장이 한강에 빠진 남성을 구조하고 있다.     ©인천소방본부 제공

 

[FPN 박준호 기자] = 인천소방본부 소속 소방공무원이 퇴근길에 한강에 빠진 시민을 구해 화제다.


인천소방에 따르면 인천서부소방서 정서진119수난구조대 최진헌 소방장은 지난 25일 오전 10시 44분께 자전거를 타고 퇴근하던 중 서울 성산대교 인근 한강에 빠진 50대 남성을 발견했다.


당시 이 남성은 물 위에 누운 상태로 떠내려가고 있었다. 한 시민이 구명환을 던지자 최 소방장이 직접 강물로 뛰어들었고 약 25m가량을 헤엄쳐 시민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다행히 구조된 남성은 의식과 호흡이 있었고 119구급대에 의해 안전하게 병원으로 이송됐다.


최진헌 소방장은 “사고 당시 상당히 위험한 상황이었는데 시민과 함께 힘을 모아 소중한 생명을 구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구조된 남성이 정신적ㆍ육체적으로 하루빨리 회복돼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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