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와 ‘매미’에 이어 역대 3위의 위용을 떨친 ‘볼라벤’의 중심기압은 961.9헥토파스칼(hPa)로 초속 38m(서울지역)의 강풍을 동반하여 피해가 속출하였으나, 서울의 누적 강수량은 6.5㎜에 그쳐 인명피해와 침수피해는 단 1건도 접수되지 않았다. 구로소방서의 경우 지난 28일 오전 11시 23분경 신도림동 A빌딩 앞 가로수가 쓰려졌다는 신고를 받고 신도림안전센터 생활구조대가 긴급 출동하여 통행에 지장이 없도록 안전조치를 취한 것을 시작으로 23시경 오류동 소재 교회철탑 낙하위험 안전조치를 끝으로 총 218건을 접수․처리했다. 유형별로는 베란다 유리창 안전조치 22건, 간판 추락 47건, 가로수 전도 9건, 시설물 추락․낙하 99건, 전기시설 안전조치 14건, 붕괴우려 8건, 기타 안전조치 19건 등으로 나타났다. 선근아 기자 sun@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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