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등 5개 지자체에 화학사고 대피 장소 안내표지판 시범 설치하반기부터 화학사고 대피 장소 위치 등 지도화 서비스 제공[FPN 최누리 기자] = 화학물질안전원(원장 조은희)은 누구든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화학사고 대피 장소 안내표지판을 울산 등 5개 지자체에 시범 설치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화학물질안전원은 공공디자인ㆍ화학ㆍ화공 분야 전문가와 국민의 의견을 듣고 이 안내표지판을 마련했다.
5개 지자체는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의 위치와 대피 장소 접근성, 규모, 대피 가능 인원 등을 검토해 지역 내 적정장소에 대피 장소를 정했다. 지역별로는 울산 44, 군산 23, 서산 8, 여수 5, 청주 20곳이다.
또 이달부터 전국 기초 지자체에 화학사고 대피 장소 지정과 표지판 설치를 적극적으로 독려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자체가 지역 내 화학사고 대피 장소를 선정할 수 있도록 지정요건 등의 내용이 담긴 ‘화학사고 대피 장소 지정ㆍ관리 안내서’를 제작ㆍ배포할 방침이다.
아울러 올 하반기에는 화학사고 대피 장소의 위치 정보 등을 지도화한 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조은희 원장은 “주변 대피 장소 위치를 미리 알고 있어야 화학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피가 가능하다”며 “국민께서 화학 사고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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