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인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여름철 뱀의 활동이 활발해져 야외활동 시 주의가 요구된다.
뱀은 요즘 도시와 농촌을 가리지 않고 나타나고 있다. 특히 시원한 곳을 찾아 건물 안으로 들어오거나 주차된 차 안에서도 발견되기도 한다.
뱀은 기온이 올라가면 출몰이 잦고 가뭄이 계속될 때도 먹이를 찾아 주거지로 내려온다.
독사는 머리가 삼각형이고 물렸을 때 이빨 자국이 2개가 보인다. 물린 부위가 부어오르며 어지럼증과 구토를 동반한다.
만약 뱀에 물렸을 경우 몸을 눕혀 안정시킨 후 움직이지 않아야 한다. 물린 부위가 부풀어 오르면 5~10㎝ 위쪽을 묶어 독이 퍼지지 않도록 응급처치하고(손가락 하나 들어갈 정도) 119에 신고해야 한다.
119 신고 후 물린 부위를 심장 아래 방향으로 최대한 유지해야 한다. 치료가 늦어지면 독소가 전신으로 퍼져 쇼크 상태로 빠질 수 있기 때문에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
영광소방서 홍농119안전센터 소방장 김형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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