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소방서(서장 조강래)는 최근 여름 휴가철을 맞아 등산, 휴양 등 야외활동이 증가해 오는 31까지 의령군 관내 물놀이 사고 우려지역에 설치된 인명구조장비 보관함에 대한 점검ㆍ순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ㆍ순찰은 인명구조장비 보관함에 비치된 장비(구명조끼ㆍ구명환ㆍ로프ㆍ드로우백)가 유사시 인명구조 활동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지 확인하고자 추진됐다.
최근 휴가철 피서객의 계곡 이용 증가로 인해 크고 작은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고 2차 장마ㆍ국지성 호우로 계곡물이 갑자기 불어 대형 재난이 발생할 수 있다.
정부에서도 여름철 수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의 주재로 각 시ㆍ도 부단체장, 유관기관 등이 참석한 여름철 수난사고 예방 관계기관 대책 긴급영상회의를 열었다.
의령군에 설치된 인명구조장비 보관함은 총 35개소다. 소방서는 물놀이 내방객이 많은 대표적 장소인 유곡천 우애정 계곡 등 5개소에 대해 의령군 물놀이 안전요원과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정기적인 현장 활동 등 공동훈련을 시행 중이다.
또 올해 인명구조장비 보관함 증설과 수난위험경보시스템을 신규 설치하고 향후 지속해서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조강래 서장은 “재난은 우발적으로 발생한다”며 “평상시 수난사고 우려지역에 대한 세세한 점검과 순찰, 유관기관 협업 등으로 선제적 대응해 국민의 귀중한 인명ㆍ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영선 객원기자 yeongseon811@korea.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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