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소방서(서장 조강래)는 가을철 산악사고를 대비해 관내 주요등산로에 설치된 등산로 안전시설물 32개(위치표지목 25, 표시판 5, 등산로 구급함 2)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명산 탐방객은 감소추세이나 거주지 인근 무명산 등 비대면 산행인구 증가로 산악사고 발생이 예삼됨에 따라 등산로 안전시설물을 사전에 정비ㆍ보강하고자 추진됐다.
등산객은 산행 중 긴급상황이 발생해 119에 신고할 때 등산로 주변에 설치된 119조난위치표시판에 적혀 있는 번호를 알려주면 빠르게 구조될 수 있다.
등산로 구급함에는 등산 중 부상을 당해 응급처치가 필요할 경우 사용할 수 있는 소독약이나 파스, 붕대 등 기초구급약품이 갖춰져 있다.
조강래 서장은 “등산 중 조난을 당하거나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주변에 있는 119조난위치표시판을 활용해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황영선 객원기자 yeongseon811@korea.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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