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번날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인명구조에 나선 공형준 소방관의 구조활동이 뒤늦게 알려져 미담이 되고 있다.
의령소방서(서장 조강래)에 따르면 119구조대원으로 근무하는 공형준 소방관은 지난 3일 오후 4시 46분께 남해고속도록 사천IC 진입 전 커브길에서 화물 트레일러 1대가 전도된 사고를 목격했다.
사고 현장 목격 즉시 달려 나간 공 소방관은 119에 신고하고 운전자를 구출하며 안전지대로 이동시켰다. 그는 2차 사고방지를 위해 경광봉으로 IC로 진입하는 차량들을 안전하게 유도했다. 이후 출동한 소방대원과 함께 응급처치ㆍ환자 이송까지 활동 후 귀가했다.
공형준 소방관은 “현재 구조대원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다. 항상 소방관으로서 사명감을 잊지 않고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할 수 있다는 마음을 갖고 있다”며 “소방관이라면 누구라도 위급한 상황에 직면하면 그에 따른 대처를 하는 게 당연하다”고 말했다.
황영선 객원기자 yeongseon811@korea.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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