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유성소방서(서장 이선문)는 지난달 29일 오후 4시 29분께 유성구 자운동 식당에서 발생한 화재로 부상 1명과 재산피해 약 2170만원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는 1층 식당 주방에서 기름을 끓이던 중 발생했다. 1층 식당이 전소됐고 현장에 있던 영업주가 연기흡입으로 병원에 이송됐다. 소방은 소방차 16대와 소방관 45명을 동원해 불을 껐다.
소방서는 겨울철 음식점 주방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상업용 주방자동소화장치와 주방 배기덕트 설치 방법을 안내하고 지역 내 음식점 관련 단체와 협업을 통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예방안전과(042-270-162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예방안전과 담당자는 “화재 초기에 소화기를 사용한 대처가 신속했다면 식당 전체로 확대되는 피해를 입지 않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며 “화재를 대비해 주방용 소화장치를 설치하고 식용유 화재에 효과가 좋은 K급 소화기를 비치해야 한다”고 전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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