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김태윤 기자] = 울산소방본부(본부장 정병도)는 소방드론 조종을 전담하는 소방공무원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소방드론은 소방대원의 인명사고가 우려되는 위험현장에서의 인명검색과 산악ㆍ수난사고 실종자 수색, 건물화재 화점 탐색 등에 쓰이는 장비다.
소방드론 교육은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지정받은 전문교육기관에 위탁해 이론교육(1주)과 실기교육(2주)으로 진행한다. 교육 인원은 6명으로 상세 내용은 ▲항공법규 ▲비행운용이론 ▲이착륙 ▲공중조작 ▲비상절차 등이다.
현재 울산소방에선 전담 인력 12명이 소방드론 5대를 운용 중이다. 2020년 이후 지금까지 총 운용실적은 653회(화재현장 24회, 인명구조 45회, 기타 훈련 584회)로 향후 증가할거로 울산소방은 전망하고 있다.
울산소방은 또 올해 안에 초고화질 카메라와 열화상 카메라가 장착된 소방드론 4대를 추가 도입해 더욱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정병도 본부장은 “이번 소방드론 조종자 양성 교육을 통해 재난 현장 대응 역량이 한층 향상되길 기대한다”며 “시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태윤 기자 tyry9798@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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