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소방청, 병ㆍ의원 입주 건축물 긴급 소방안전점검

내달 9일까지 방화구획 유지관리 상태 등 점검

박준호 기자 | 기사입력 2022/08/10 [12:31]

소방청, 병ㆍ의원 입주 건축물 긴급 소방안전점검

내달 9일까지 방화구획 유지관리 상태 등 점검

박준호 기자 | 입력 : 2022/08/10 [12:31]

[FPN 박준호 기자] = 소방청(청장 이흥교)이 지난 5일 4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기 이천 근린생활시설 화재 재발을 막기 위해 의료시설이 입주한 건축물에 대한 긴급 소방안전점검을 진행한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건물 3층 스크린골프장에서 발생했다. 철거작업 중 불이 나면서 바로 위층인 신장 투석 전문 의원으로 연기가 유입됐다. 이 화재로 신장 투석을 받던 환자 4명과 간호사 1명이 숨지고 42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근린생활시설과 복합건축물은 여러 업종이 입주해 있어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한다. 이번 화재처럼 불이 난 층과 피난 층이 다를 경우 신속한 대피를 하지 못해 인명피해 발생이 우려된다.


이에 소방청은 병원과 의원(혈액투석 전문), 요양원, 요양병원(와상환자 입원), 산후조리원 등이 입주한 근린생활시설과 복합건축물 중 공사 중이거나 스프링클러설비가 설치되지 않은 건축물에 대해 내달 9일까지 긴급 소방안전점검을 시행키로 했다.


소방청은 관계기관과 협력해 ▲피난시설 및 방화시설의 유지 및 관리 실태 ▲층간 또는 용도별 방화구획 유지 및 관리 상태 ▲자위소방대 및 초기 대응체계의 구성과 운영 실태 ▲소방안전관리자의 소방계획서 작성과 피난계획의 수립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 내달 30일까지 의료기관 대표자와 화재안전 간담회를 개최하고 화재안전컨설팅을 실시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 제거할 방침이다. 인명피해 발생 최소화를 위해 소방교육ㆍ훈련도 강화할 예정이다.


황기석 화재예방국장은 “의료시설 등과 같이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화재예방활동을 강화해 국민이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연속기획
[연속기획⑤] 기술 필요한 현장에 직접 발로 뛴다… ‘기술지원과’
1/4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