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강화소방서(서장 이홍주)는 지난 19일 오후 12시 20분께 마니산 정상 부근에서 발생한 요구조자 1명을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요구조자 A(여, 50대)씨는 주말을 맞아 강화도 마니산을 방문해 산 정상에 도달한 뒤 함허동천 방향으로 하산하던 도중 갑작스레 복통을 호소했다.
A 씨는 곧바로 산악위치표지판을 확인해 본인의 위치를 확인한 후 119에 전화해 구조를 요청했다.
정상으로 달려온 구조대는 환자의 상태를 확인했고 복부 통증으로 스스로 하산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해 항공대에 헬기 이송을 요청했다.
구조대는 A 씨를 헬기장으로 구조 등반했고 A 씨는 헬기에 인양돼 인하대병원으로 무사히 이송됐다.
고재일 산악구조대장은 “매 월 1회 이상 마니산 내 산악위치표시판을 정비하고 있다”며 “사고 발생 시 가까운 위치표시판을 확인한 뒤 119에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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