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인천중부소방서(서장 정기수)는 봄철 농번기를 앞두고 논ㆍ밭 등 임야 태우기, 잡풀 소각 등으로 인한 들불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5일 백령면 가을리에서 논 지푸라기를 태우던 중 바람에 불씨가 날려 화재가 발생했다. 신속하게 화재를 진압했지만 임야 0.2㏊가 소실됐다.
봄철은 건조한 날씨와 바람으로 논ㆍ밭두렁에서 화재 발생 시 불이 주변 산림 등으로 순식간에 번져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게 소방서 설명이다. 이에 허가 없이 소각행위를 해선 안 되며 소화기 등 불을 끌 수 있는 장비를 주변에 갖추고 있어야 한다.
문구 안전지휘팀장은 “봄철은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작은 불씨가 대형 화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부주의로 인한 작은 불씨가 큰 화재로 번지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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