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평소방서 제공

[FPN 김태윤 기자] = 3일 오전 11시 51분께 인천 부평구 부평동의 한 대형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나 2시간 6분 만에 초진됐다.

화재가 발생한 건물은 지하 4층, 지상 14층 규모의 상가로 롯데시네마 등이 입점해 있다. 정확한 발화 지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인접 상가에서 시작된 불길이 외벽을 타고 번진 거로 알려졌다.

건물 내 이용객 다수가 대피해 다행히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나오지 않은 거로 파악됐다. 소방은 신고 접수 30분 만인 오후 12시 21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73대와 인력 162명을 투입, 화재 발생 2시간 6분 만인 오후 1시 57분께 초진을 선언했다.

소방은 진화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김태윤 기자 tyry9798@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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