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최누리 기자] = 중소기업이 생산하는 기술개발 신제품의 초기 판로를 지원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기술개발제품 공공기관 실증지원 사업’을 신규로 도입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이는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을 공공기관 현장 등에서 직접 실증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과 공공기관을 연계해 제품 실증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을 말한다. 

이 사업은 공공기관 수요를 받아 기술개발제품 신제품을 찾는 ‘공공기관 수요형’과 중소기업이 특정 공공기관에 신제품 실증을 제안하는 ‘중소기업 제안형’으로 나뉜다. 

사업에 선정되면 실증에 필요한 제품 설치ㆍ철거비와 공인시험성적서 비용 등을 제품당 최대 3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접수는 내달 4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www.mss.go.kr) 또는 공공구매종합정보망 누리집(www.smpp.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원영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이 사업에서 실증에 성공한 기술개발제품 신제품은 공공서비스를 개선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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