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하동소방서(서장 박유진)는 지난 7일 본서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직장교육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직장교육은 폭력 예방과 장애 인식 개선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직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사례 중심의 강의를 진행해 이해도를 높였다는 게 소방서 설명이다.

폭력 예방 교육은 강경민 강사(진주성폭력피해상담소), 장애 인식 개선 교육은 김종선 강사(찾아가는 상담실 수석상담사), 정신건강 증진 교육은 김정임 강사(찾아가는 상담실 상담사)가 맡았다.

특강 후엔 정신건강 고위험군에 대한 조기 발견ㆍ치료를 위해 하동군보건소 직원이 내방해 마음건강 검진과 우울ㆍPTSD 척도 검사 등을 시행했다. 

이외에도 현장안전관리 표준지침과 다수 사상자 구급 대응 매뉴얼 활용 교육 등 직무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이 이뤄졌다.

박유진 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직장 내 성폭력ㆍ성희롱 방지와 양성평등, 장애인에 대한 인식 제고에 이바지할 수 있길 바란다”며 “직무교육을 통해 군민께 향상된 소방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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