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송도소방서(서장 박청순)는 질식사고 등 구조대원의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소방서 훈련탑 내 맨홀을 활용한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맨홀, 탱크 등 밀폐공간에서 구조대상자뿐 아니라 활동하는 구조대원에게도 발생할 수 있는 일산화탄소 중독ㆍ질식사고를 예방해 인명피해를 방지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밀폐공간 진입 시 산소 농도 및 유해가스 측정 ▲맨홀 내 유해가스 체류 방지 위한 송배풍기 환기 희석 ▲질식사고 위험 방지 공기통 투입 훈련 ▲유해가스 체류 가정 현장대응 특별교육 등이다.
김선광 119구조대장은 “밀폐공간에서의 구조 작업은 활동 반경이 좁고 시야 확보가 어려운 문제가 있다. 눈으로 확인되지 않는 일산화탄소와 같은 유해가스 체류로 이차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현장대응능력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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