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부평소방서(서장 김준태)는 13일 본서 3층 강당에서 다수사상자 재난 현장 구급대응훈련 대비 도상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다수사상자 훈련은 동시에 다수사상자가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어 응급의료 제공을 위해 별도의 의료자원 동원 등이 필요한 사고에 대비하는 훈련이다. 다수사상자 발생 시 유관기관과의 협력ㆍ현장 대응 능력 강화에 중점을 뒀다.

이번 훈련은 오는 19일 부평아트센터에서 시행될 재난 현장 구급대응훈련을 대비해 유관기관과의 상호 협력 대응방안과 현장지휘체계 확립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을 논의하고자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선착 구급대의 임시의료소 설치ㆍ운영 ▲보건소ㆍDMAT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 방안 ▲다수 사상자 발생에 따른 중증도 분류 및 응급처치 ▲응급환자 이송 ▲현장 복구 및 수습 등이다.

김준태 서장은 “다수사상자 사고 발생에 대비해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 강화로 다양한 재난 현장에서도 신속ㆍ정확한 대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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