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강원고성소방(서장 서강원)는 지난 19일 고성산에서 추석 전ㆍ후 벌초ㆍ성묘와 가을 산행에 나서는 군민을 대상으로 벌 쏘임 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도내 벌 쏘임 사고는 1994건이다. 이 중 523건(23%)이 추석 전 30일 동안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또 벌 쏘임으로 인한 심정지 환자는 7명이다. 사고 장소는 집 인근 3명, 산 2명, 밭 1명, 도로 1명 등으로 집계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주요 등산로와 성묘ㆍ벌초 장소를 방문하는 주민 여러분은 벌 쏘임 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주길 당부드린다”며 “주말ㆍ추석 연휴 기간 순찰과 안내 방송을 지속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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