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강남소방서(서장 김흥곤)는 지난 23일 오후 8시 2분께 강남구 논현동의 한 건물 1층 재활용 쓰레기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행인에 의해 자체 진화됐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건물 1층의 개방된 재활용 쓰레기에 미상인이 부주의하게 처리한 담배꽁초 불티가 착화ㆍ발화해 발생했다. 이 불로 종이박스가 소실되고 건물 외벽이 그을렸다.
행인에 의해 초기 소화가 이뤄지지 않았다면 주말 저녁 시간에 대규모 대피 등 인명피해가 나올 뻔한 상황이었다고 소방서는 전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초기 대응의 중요성과 소화기 한 대의 위력을 다시 한번 확인한 사례”라며 “평상시 보이는 소화기의 위치를 숙지해 유사시 활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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