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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소방청 국감] 임호선 “자연재해도 NDMS에 포함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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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누리 기자 | 기사입력 2023/10/13 [23:59]

[2023 소방청 국감] 임호선 “자연재해도 NDMS에 포함돼야”

최누리 기자 | 입력 : 2023/10/13 [23:59]

▲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의원이 소방청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 최누리 기자

 

[FPN 최누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의원(충북 증평ㆍ진천ㆍ음성)은 13일 소방청 국정감사에서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에 자연재해를 포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임호선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참사 전날인 지난 7월 14일 오후 5시 51분께 충북소방본부 119상황실에 한 남성이 “재해예방 신고가 가능한가”라며 신고 전화를 했다. 

 

신고자는 “미호천 교량 공사를 하고 있다. 교각 밑에 임시로 성토를 해놨는데 차수막이나 이런 걸 안 대놨다”며 “지금 건너가 보니 강물이 불어나 거기가 허물어지면 청주 교통이 마비되고 오성 일대가 물난리가 날 것 같다”고 했다. 

 

임 의원은 “이런 신고가 접수됐지만 적절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이는 119코드 분류에 문제가 있었다. NDMS에 등록된 건 화재와 구조뿐이고 자연재해는 포함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 “참사 발생 30분 전 119에 신고가 접수됐지만 경찰에 통보되지 않아 교통통제가 이뤄지지 않았다. 교통통제가 이뤄졌다면 오송 참사를 미연에 막을 수 있었다”며 “시스템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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