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대전소방본부는 지난 26일 인사혁신처와 공무원연금공단이 주최한 2023 공무원 음악제에서 대전소방악대팀이 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공무원 음악제는 지난 2007년부터 보컬가요ㆍ보컬성악ㆍ연주ㆍ국악 부문으로 나뉘어 매년 개최된다. 올해 대회는 842명이 428개 팀으로 출전했다. 이 중 1~2차 심사를 통과한 13개 팀이 본선에서 경연했다.

최종 경연심사에는 대학교수, 국악인 등 전문심사위원 외에도 세종지역 상록자원봉사단 30여 명이 청중평가단으로 참여했다.

35년 전통의 대전소방악대는 20여 명으로 구성됐다. 소방의날, 소방공무원 영결식, 추모행사 등 각종 행사에 출여해 소방공무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대시민 홍보에 앞장서 왔다.

목종균 소방악대장은 “불철주야 반복되는 출동과 훈련으로 함께 모이는 것조차 쉽지 않지만 대전소방의 적극적인 지원과 악대원들의 노력으로 멋진 상을 받았다”며 “수상의 영광을 전국 소방공무원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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