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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화재 시 유도등을 꼭 찾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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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방안전원 서울지부 이연기 | 기사입력 2023/11/17 [14:00]

[기고] 화재 시 유도등을 꼭 찾으세요

한국소방안전원 서울지부 이연기 | 입력 : 2023/11/17 [14:00]

▲ 한국소방안전원 서울지부 이연기

‘이정표’의 뜻은 어느 곳까지의 거리와 방향을 알려주는 표지를 의미한다. 우린 인생이나 일상에서 언제나 목적을 갖고 생활하는데 화재 등 비상상황일 경우 우리 목적은 당연히 생존이다. 

 

즉 위험 상황에서 벗어날 방법을 찾는다. 그럼 소방시설 중 안전한 대피를 도와주는 설비는 무엇이고 건축물 밖으로 대피할 때 활용되는 이정표는 무엇일까? 정답은 유도등이다.

 

유도등은 소방시설 중 피난구조설비의 한 종류로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11조 별표 4에 따라 모든 특정소방대상물에 설치해야 하는 법정설비다. 

 

그래서 우린 모든 건축물 출입구 상단에 녹색 바탕으로 사람이 그려진 유도등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유도등은 종류에 따라 출입구 상단에 설치해야 하는 피난구 유도등과 복도나 계단참에 설치되는 통로 유도등으로 구분된다. 

 

이 유도등의 모양과 설치장소가 어디인지 구체적으로 알아보자.

 

피난구 유도등은 옥내로부터 직접 지상으로 통하는 출입구나 그 부속실의 출입구, 직통계단ㆍ직통계단의 계단실, 그 부속실의 출입구, 안전구획된 거실로 통하는 출입구에 설치하는 전등이다. 

 

주로 출입구의 상단 또는 그 인근에 설치되며 높이는 바닥으로부터 1.5m에 위치한다. 건축물의 용도나 층수에 따라 대형부터 소형까지 크기를 달리하며 시인성을 높였다.

 

                                                                             유도등의 종류

 

 

옥내로부터 직접 지상으로 통하는 출입구ㆍ그 부속실의 출입구          피난구유도등의 면과 수직이 되도록 추가로 설치

 

통로 유도등은 출입구로 유도하기 위해 피난 경로상의 복도ㆍ통로에 설치하는 전등이다. 피난 경로의 위치에 따라 복도 통로, 거실 통로, 계단 통로 등 세 가지로 분류된다. 

 

복도 통로 유도등은 복도 상 모퉁이 또는 보행거리 20m마다 설치되며 높이는 바닥으로부터 1m 이하에 위치한다. 거실 통로 유도등은 거실 통로 상의 모퉁이 또는 보행거리 20m마다 설치되며 높이는 바닥으로부터 1m 이하에 위치한다. 계단 통로 유도등은 각 층의 경사로 참 또는 계단참마다 바닥으로부터 높이 1m 이하에 위치한다.  

 

                            계단참 1개의 경우                                                            계단통로유도등(우)

 

건축물 재실자들이 대피해야하는 경우가 발생하면 안전한 대피를 도와주는 이정표인 유도등을 찾아서 신속하게 건축물 밖으로 대피하자. 

 

한국소방안전원 서울지부 이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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