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신년사] 김인태 한국화재조사학회장“화재조사 분야 국내 최고 학술단체로서 역할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소방방재신문> 독자 여러분, 새로운 시작과 희망을 상징하는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하늘 높이 솟아오르는 청룡의 기운을 받아 올 한 해 여러분이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이뤄지길 기원합니다.
<소방방재신문>은 정론직필의 자세로 국민의 안전을 위해 막중한 소임을 다하고 있습니다. 곳곳에서 필요한 소리를 찾아내 널리 알리고 소방산업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화재조사 분야는 협소하고 전문적이어서 비교적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고가 유사한 원인으로 반복해 발생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화재조사는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나라에선 매일 100건이 넘는 화재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방화 의심 사고는 매일 2건 이상 발생하고 있어 근본적인 대책을 세우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한국화재조사학회는 화재조사와 관련한 학문ㆍ기술을 선도하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2003년 설립됐습니다. 화재조사 전문가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학술단체로서 그 역할을 다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과학적인 조사를 통해 화재 원인을 규명, 유사 사고를 방지하고 올바른 예방 대책을 제시하는 데 도움이 되겠습니다. 화재 사고에 따른 분쟁이 증가하는 현실 속에서 이해당사자 간의 책임 소재를 가리고 법적 분쟁을 최소화하는 데도 역할을 할 수 있을 겁니다.
새해에도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김인태 한국화재조사학회장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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