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갑진년은 푸른 용의 해입니다. 용의 기운으로 <소방방재신문>과 함께 하시는 독자분들 모두 힘차게 비상하는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소방방재신문>은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소방안전 분야 종사자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ㆍ대변하며 국민께 소방 정책과 안전 정보를 전달하는 지렛대 역할을 했습니다. 새롭게 변화하는 소방의 도약과 성장엔 객관적이면서도 합리적인 비판과 대안을 제시했고 잘한 일엔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줬습니다.
우리가 지난해 경험한 폭염과 집중호우 등 새로운 이상기후 재난이 뉴노멀이 됐습니다.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선 과거의 경험ㆍ육안 위주 대응을 탈피해 신속ㆍ최고ㆍ최대 대응 시스템 기반의 디지털 기술과 과학적 관리가 접목된 체계로 전환해야 합니다. 소방은 올해 그 기반을 단단히 만들고자 합니다.
먼저 지난해 발표한 ‘국가 소방산업 진흥 추진계획’이 내실 있게 이행될 수 있도록 예산을 투입하고 해외시장 개척단 지원을 더 강화해 국제 경쟁력도 키우겠습니다.
또 국내외 기업체의 신속한 설비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국가성장동력산업 원스톱119지원단’을 운영하겠습니다.
기업체 애로 해소를 위한 지속적인 소방 규제 혁신 발굴과 합리적인 정비로 소방산업체의 세계 시장 진출에도 도움을 주겠습니다.
갑진년에도 소방은 사명에 최선을 다하고 풀어야 할 과제를 지혜롭게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국민 안전을 위한 소방의 노력과 결실들이 국민께 정확히 전달되고 효과로 체감될 수 있도록 <소방방재신문>의 동행을 기대합니다.
올해도 <소방방재신문>의 건승과 발전을 기원하며 국민 모두 안전하고 행복한 갑진년이 되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남화영 소방청장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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