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배 신임 관리협회장 “표준자체점검비 정착 등 추진 위해 최선 다할 것”관리협회, 회장 이ㆍ취임식 개최… 업계 발전 공로자에게 표창장 등 수여
[FPN 최누리 기자] = 이기배 화이어캅스 대표가 제14대 한국소방시설관리협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한국소방시설관리협회(이하 관리협회)는 지난 10일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관리협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엔 더불어민주당 정청래ㆍ오영환 국회의원과 임원섭 소방청 화재예방국장, 전직 소방청장, 소방 관련 협회ㆍ단체장, 관리협회 전직 회장ㆍ임직원 등 140여 명이 참석했다.
이기배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소방시설점검업을 대표하는 관리협회장으로서 첫발을 내딛는 저에겐 꿈이 있다”며 “국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을 구하는 꿈과 우리 이웃인 국민이 소방시설점검업으로 인해 더 안전해지는 꿈, 소방시설업 종사자가 전문가로 대접받는 꿈, 법ㆍ제도적 정비를 통해 소방시설점검업 종사자가 업무에 최선을 다할 수 있는 꿈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표준자체점검비 정착을 위한 점검능력평가 방법 개선과 1일 점검 면적 축소에 대한 점검 업무 강화 방안, 기술자 등록제를 통한 점검 업무 범위 지정, 전문ㆍ일반 관리업 분류, 안전관리 업무 대행 배치 업무 등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관리협회 회원 등 모든 분과 소통하면서 대한민국이 안전하고 소방시설점검업이 건강해지는 방안을 찾겠다”고 강조했다.
전임 회장인 최영훈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1월부터 점검능력평가가 의무화됐다. 관리협회가 지난해 7월 관련 연구용역을 진행한 결과 점검능력평가 의무화 전후로 변화가 이뤄지려면 평가 방식을 개선해야 한다는 결과가 나왔다”며 “점검능력평가를 개선해 소방시설관리업의 새로운 소망을 비추는 제도로 정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관리협회는 소방시설점검업 발전에 이바지한 자에게 표창장과 공로패,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상환 현대방재기술 대표(행정안전부 장관상 표창) ▲이철근 수림소방(소방청장 표창) ▲손경숙 대정소방(소방청장 표창) ▲김영태 관리협회 팀장(소방청장 표창) ▲송민석 총무이사(공로패) ▲박수진 경기남지회장(공로패) ▲이기훈 충청지회장(공로패) ▲장세연 경기북지회장(공로패) ▲정주영 이사(공로패) ▲정명진 이사(공로패) ▲한국엔지니어링협회 엔지니어링산업연구소 표준품셈센터(감사패) ▲최영훈 관리협회장(감사패) 등이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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